부처님오신날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군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 198.3㎜이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강수량이다. 다행히 오전 10시, 앞서 군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해제됐다. 또한 비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도는 이날 오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