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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체계구축 시범사업’과 관련해 장애인 관련 시설․기관 간담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30일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진 간담회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시설․기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업 추진 보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주시설 3곳의 시설장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 관계자의 시범사업 사업 개요 설명 후, ▲참석자들의 지역사회 자립지원 체계구축 대안과 개선방안 마련 ▲이용자 중심의 자립지원 정책 마련 ▲장애인 특성 정도에 따른 다각적인 정책 마련 ▲장애인 거주시설 부족에 따른 고령 부모의 돌봄에 대한 대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배숙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시범사업은 당사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만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결정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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