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군산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세 달간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을 통해 무더운 여름 냉방시설이 취약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비롯한 중위소득 100% 이내의 저소득가정에 여름이불, 쿨매트 등 여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으로는 시청, 주민센터에 문의해 성금(품)을 기탁 후 일부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탁된 성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강임준 시장은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시민들이 무사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나기 나눔 캠페인은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457세대 취약계층에 총 1억5,5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후원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