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회,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 준비 한창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선도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버스포츠대회가 내년 5월 군산서 개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는 지난 26일 군산시노인회관에서 ‘제2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분회장 협의회를 가졌다.
‘제2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는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와 군산시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실버스포츠대회로, 오는 2024년 5월 중(1박 2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전국 시·도의 연합회를 대표한 66개팀(개최지 포함)·1,5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일상에서 스포츠로 활력을 되찾아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에 대한 개괄적 설명과 ▲내년에 치러질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에 대한 계획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추진현황 ▲노인의 날 기념행사 ▲장수노인 위안잔치 ▲노인대학 운영 ▲원스톱 빨래방 지원사업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기타사항에 대해 분회장들과 격의 없는 협의를 이뤘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지난 4월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군산노인회관 신축 개관 기념행사 시, 분회장님을 비롯한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적극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군산노인회관은 분회장님을 비롯한 어르신들이 주인이기에 지역 어르신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