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일 불법광고물 추방을 위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옥외광고협회 군산시지부(지부장 박형준)회원사 20여개 광고 사업자가 3인 1조, 5개 팀으로 나눠 군산 전역을 돌며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벌였다.
박형준 전북옥외광고협회 군산시지부장은 “우리 시는 이 행사를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다가,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실시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올해부터 다시 뜻 깊은
행사를 실시하며 불법 광고물 없는 거리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과 더불어 여름철 장마와 태풍 대비 방치된 현수막(끈․나무 제거), 주인 없는 간판, 에어라이트(풍선광고) 등 광고물 정비도 병행 실시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관내 광고 사업자들이 지부장을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무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수고하는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광고문화 조성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행사는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주최 및 전국시도협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