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을 맞아 군산시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로컬푸드 직매장에 보급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5일 장미동 소재 군산 먹거리통합 지원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1,000매를 전달했으며, 전달된 장바구니는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소진 시까지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은 마대, 선풍기 커버, 토시 등 다양하지만, 시는 올해 장바구니를 집중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성경모 자원순환과장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보급을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군산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1,000매를 보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