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회, ‘파크골프대회’ 성료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버스포츠대회’를 마련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노인회는 지난 2일 군산 수송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170여명의 선수와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그리고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배 파크골프대회’는 서봉석 파크골프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내빈들의 시타에 이어 ‘스토록 플래이 남·여 개인전’ 4인 1조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우승 고세곤·홍정순 ▲준우승 방우선·최영숙 ▲3위 채홍석·이해순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특히 김혜경·박성숙·문태선 어르신이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코로나19의 엔데믹 진입은 어르신들께서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이라며 “내년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의 개최지로 군산시가 확정됨에 따라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어르신들께서 평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의 메카 군산’을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은 우리 군산시 어르신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척도이므로 입고 오신 유니폼이 땀에 흠뻑 젖도록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파크골프, 게이트볼, 한궁, 그라운드골프 등 실버스포츠의 활성화와 다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