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은 지난 5일 내초경로당을 시작으로 ‘어르신 건강지킴이 경로당 건강교실’을 개시했다.
이날 경로당 어르신들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으며 각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요령, 고혈압·당뇨병 예방 방법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평상시 생활습관을 점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자 건강프로그램인 이 사업은 지난 4월 중 경로당 3개소 시범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정식 특화사업으로 채택됐다.
관내 30개 경로당으로 교육을 확대해 내년 4월까지 맞춤형복지계 간호직 공무원 등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손 씻기 생활화와 고혈압·당뇨·낙상 예방 등 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득만 미성동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간호직 공무원이 충원됨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