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농업·생활용수 부족 등 가뭄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물 부족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59.1%(501mm)로, 이달 농업용수 공급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시는 현재 저수지의 저수량이 대부분 정상 회복됐지만, 농업용수 사용이 집중되는 영농철인 만큼 농업용수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영농기 동안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고, 장기적으로 물 부족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한발대비 용수개발을 통해 용수관리와 공습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단계 진입 시 대책상황반 운영과 더불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긴급용수 확보, 인력과 양수 장비를 긴급 투여해 가뭄체계 구축, 가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