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군산시지부(지부장 박경래)는 12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암동의 한 장애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경래 지부장과 조합원들은 장애가정이 직접 하기엔 힘들었던 거실과 방 천장 곰팡이 제거와 도배작업을 실시하고, 노후된 방충망 교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 지부장은 “조합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한 재능기부로 몸이 불편한 장애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했던 주거환경이 개선돼 보람되고 뜻 깊다”며 “장애가정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미영 구암동장은 “관내 장애가정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신 박경래 지부장님과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장애인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군산시지부는 지역 장애인들과 장애인 노동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