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미래체험관, ‘행복한 지구만들기’ 캠페인
군산금강미래체험관(이하 체험관)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라는 환경의 날 슬로건에 따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해 눈길이다.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2부터 5시까지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마련했다.
체험관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과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의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종식으로 처음으로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행복한 지구만들기’ 캠페인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라는 2023년 환경의 날 슬로건에 따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인 올바른 분리배출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3가지 체험장으로 구성되는데 ▲분리배출 교육은 체험관 강사와 함께 실제 분리배출을 해보며 퀴즈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구사랑 놀이 코너에서는 생활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교구로 죽방놀이, 볼링, 병뚜껑 놀이 등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은 솔방울, 병뚜껑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행잉플랜트, 브로치 등의 생활소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모든 체험비는 무료이며, 빈 용기와 텀블러를 준비해오는 참여자에게는 팝콘과 음료를 제공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금강미래체험관(454-568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8월에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여자들의 금강미래체험관 방문이 예정돼 있어 체험관에서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