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공설시장에서 직접 장보고 떡 만들어
대형마트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실물 경제교육과 특별한 체험활동 등이 펼쳐져 지역 상권에 생동감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지역 유치원생 190명이 13일 군산공설시장에서 직접 상품을 구입하고 떡을 만들며 전통시장과 친숙해질 수 있는 장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설시장상인회에서는 직접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만들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으며,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떡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여러 단체가 협심해 치러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상품권으로 값을 치르며 경제관념을 배웠고, 떡을 만들며 전통시장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여러 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아이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