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차전지 기업 유치…‘안전대책’ 먼저!
오식도동 이차전지 전해질 업체인 천보 BLS 군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또 다시 일어나,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14일 클로로에틸렌 카보네이트 제조공정의 증류탑과 환류장치 연결부플랜지에서 볼트체결 및 가스켓 불량으로 가스가 소량 누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장 가동을 앞두고 시운전을 하던 중 배관 크랙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염소 4kg(추정)가 누출된 데에 이어 두 번째 사고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현재 익산방재센터가 출동해 원인미상의 냄새를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