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산단 내 화학사고 재발 방지 ‘안전관리 강화’
오식도동 새만금산업단지 내 시험가동 중인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또 다시 일어나,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지난달 5월 18일에 이어 지난 14일 유사한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재발한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재발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주관부서인 환경부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요청했다.
또한 공장설립 시 제출한 ‘사업장 안전관리 계획서’ 등 허가조건 이행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필요 시 관련규정에 따라 공장등록을 취소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지역 내 입주기업과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정부, 지자체 등 모든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세심한 부분까지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