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의 ‘쓱쓱싹싹 클린성산’ 대청결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성산면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1개 마을주민들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900여명이 참여해 ‘쓱쓱싹싹 클린성산’ 마을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 마을 안길에 쌓인 낙엽․잔가지를 청소하고, 주변 미관을 해치던 방치쓰레기 등 약 90여 톤의 폐기물을 정리했으며,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농․배수로 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청결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마을청소를 하니 힘이 절로 나고, 마을 주변도 깨끗해져서 정말 좋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작은 일부터 어려운 일까지 서로 돕고 지내는 우리 마을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우진 성산면장은 “농번기에도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우리 성산면이 전보다 더 깨끗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