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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촌동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왕영호)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다자녀·다문화가정 30여 가구에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사업으로 시원한 제철 과일을 제공했다.

 조촌동 지사협은 평소 과일 섭취가 적은 저소득 가정에 양질의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는 비타민 가득한 과일 지원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돌봄 기능을 강화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아동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과일을 전달받은 자녀의 어머니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과일값이 많이 올라 선뜻 구매를 망설였는데 이렇게 여러 과일들을 아이들에게 먹을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왕영호 조촌동 지사협 위원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제철과일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수요와 욕구를 고려한 지역 연계사업을 추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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