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군산시가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19일 시 보훈단체장과 모범 국가유공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보훈단체장과 모범국가유공자와의 간담회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국가유공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훈단체 발전과 군산시 보훈 사업, 보훈시설 봉사활동 등에 기여한 모범 국가유공자 7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개인의 안전을 뒤로 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올 초에 보훈수당을 월 10만원으로 증액했고, 군경묘지합동묘지 안장묘역 확장조성사업을 통해 안장기수를 총 2,200여기로 추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보훈정신 확산과 공감대 조성을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으며, 제73주년 6.25기념식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