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최근 수송동 50주년 기념행사 먹거리 부스 운영에 따른 수익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추진위원회는 19일 먹거리 부스 수익금 580만원을 군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수익금은 수송동 불우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수송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는 수송체육공원에서 5,000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한마당 잔치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행사에서 먹거리부스를 운영한 통장단과 부녀회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양질의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찰밥, 묵사발, 닭꼬치, 떡볶이, 음료 등을 행사운영에 필요한 최소금액 1,000원에 판매했다.
김용호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익금이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