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1999년부터 군산에 장학금 기탁…누적금액 4억5,000만원
지난해 제로슈거소주 ‘처음처럼 새로’ 선봬…누적 판매 1억병 돌파 ‘기염’
지난 80년 동안 군산과 함께 해 온 향토기업, 롯데칠성음료(주)(대표이사 박윤기)가 올해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누적장학금만 4억원을 넘겨 군산시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9일, 강임준 시장과 롯데칠성음료 김윤종 지방권 도매부문장, 홍승표 군산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500만원을 기탁했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지난 1945년 설립된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 역시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기탁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 1,5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특히 현재까지 기탁한 누적금액은 4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처음처럼 새로’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군산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롯데칠성음료는 기존의 소주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선보였다. ‘처음처럼 새로’는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또 올해부터 본격 도입도인 주류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 만인 올해 4월 초,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이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처음처럼 새로’ 640ml PET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으며, 브랜드 엠버서더 ‘새로구미(새로+구미호)’와 브랜드 체험관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윤종 지방권 도매부문장은 “군산시민의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갈고 닦아 대한민국의 큰 나무로 성장하는데 이번의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임준 시장은 “올해도 군산시에 장학금 후원한 롯데칠성음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같은 날 군산시민과 군산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커피차를 지원해 시민과 직원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