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군산점이 빠르면 이달 23일 늦어도 내달 1일께는 개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도심권을 포함한 영동상가와 재래시장 상인들의 반발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롯데마트 측에서 제출한 건축물 사용승인(준공검사) 신청에 대해서는 기반시설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려했지만 이미 기반시설에 대한 보완이 마무리돼 곧 건축물 사용승인을 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측은 이번 주 중 건축물 사용승인이 나면 곧바로 점포개점 승인을 취득해 23일께 개점을 할 계획이며, 사용승인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내달 1일에는 개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이 롯데마트 측이 개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시와의 조율이 이미 상당부문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12일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건축물 사용승인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걸림돌로 작용했던 이행협약도 상당부분 진척됐다”고 밝히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함구로 일관했다.
시는 그동안 롯데마트 측에 △지역상품 70% 전시∙판매 △직원 85% 이상 현지인 채용 △임대매장 확대(45%)를 통한 지역민 입주기회 제공 △연간 총매출액의 1% 지역 환원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롯데마트 측은 시의 요구안을 대체로 수용키로 했으나 총매출액의 1% 환원은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며, 그 대안으로 10억원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건축물 사용승인과 관련 시와 롯데마트 측이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가시화 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