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보릿짚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보릿짚 등 영농부산물에 대한 일괄수거를 추진하는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은 맥류의 영농부산물을 잘게 썰어 토양에 환원 시 20만원/ha․수거 시 10만원/ha을 지원하고, 농가의 수거작업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각 읍·면·동별로 수거반을 지정해 수거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5월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농가의 신청을 받아, 5~6월 토양환원·수거작업 추진 여부와 더불어 불법소각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불법소각이 확인된 일부 농가들은 사업 신청농지들의 이행 여부와 관계없이 보조금 미지급과 더불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공익직불금 감액, 공익수당 대상 제외 등 조치될 예정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농가 분들과 수거작업을 추진하는 수거 반들의 노력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