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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량 불법개조…중대 교통사고 발생 우려

군산경찰서, 트레일러·윙바디 등 불법개조 단속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6-23 10:03:51 2023.06.23 10:03: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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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트레일러·윙바디 등 불법개조 단속

 

군산경찰서(서장 강태호)는 지난 23일 군산항 제 6부두 일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전남·충남지부 단속반과 함께 트레일러·윙바디 등 불법개조 화물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더 많은 운임을 얻기 위해 화물차량 주행 장치를 기존의 복륜에서 단륜으로 바퀴를 임의로 제거해 운행하는 차량들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 예방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했다.

 

화물차량의 바퀴를 임의로 제거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운행할 경우, 복륜에서는 분산되던 하중이 단륜으로 집중되어 축·휠·타이어 변형과 파손을 야기해 중대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엄중 단속이 필요하다.

 

교통관리계는 이번 단속에서 불법튜닝 3건, 주행장치 임의변경 5건,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2건, 숙취운전 훈방수치 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강태호 군산경찰서장은 “화물차량은 사고가 발생할 시 중대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단속 활동을 통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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