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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으로 시민 활력 ‘뿜뿜’

도심 속 유휴부지에 텃밭정원 조성…재배기술도 지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6-26 10:38:22 2023.06.26 10:38: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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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에서 텃밭을 가꾸고 마음의 치유까지 가능하다면 어떨까? 군산시가 도심 속 유휴부지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텃밭정원을 조성․운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경로당, 복지시설, 공동주택, 유치원, 어린이집 등 도시민 단체들을 대상으로 도심 내 유휴부지 또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 공동체 텃밭정원을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조성․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4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5개소 내외를 조성해 6월 현재 2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올해 상반기에는 지적장애인 단체 2개소,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 1개소, 지역 아동센터 1개소, 모두 4개소를 신규 조성해 재배기술지도,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시 농기센터는 지난 3월 텃밭 정원 사업대상자를 시청과 농기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개모집해 4개소를 선정, 농기센터에서 양성해온 도시농업관리사들을 배치해 텃밭정원에 대한 기본교육은 물론, 농작물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의 재배기술지도까지 10차례의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더불어 농기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이동가능한 키높이 방수목 맞춤형 텃밭 상자를 조성지 공간 여건에 맞춰 6~12개를 제공함과 동시에, 상토, 모종, 퇴비 등 농자재도 지원해주고 있어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시는 참여자들의 호응에 부응해 오는 8~9월경 1개소를 추가 공개모집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기센터 농촌지원과(454-5232)에서 안내하고 있다.


 특히 텃밭 정원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아파트 경로당의 경우 단지 내 어린이집 원생들까지 참여해 말벗과 세대 간의 교감을 나누고, 어르신들에게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건전한 도시민 농심함양을 위해 지속가능한 텃밭 정원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건강하고 도시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농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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