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바다를 사랑하는 군산금강포럼, 출범식 가져
강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군산금강포럼(회장 곽오열·우석대 ESG국가정책연구소장)이 지난 24일 금강컨벤션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축하영상과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의 축사를 시작으로 포럼회원 150여명을 비롯한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 군산지역 환경사랑에 이바지한 공로자 2명에게 도지사상을 시상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 2명에게 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산금강포럼은 금강과 만경강, 그리고 인접한 바다를 지키며 후손들에게 깨끗한 강과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조직된 봉사단체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금강포럼은 꾸준한 수중 정화활동과 세미나 등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과 탄소중립 등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곽병선 상임고문(전 군산대 총장)은 “오늘 출범하는 금강포럼은 시민에 의한 권력감시의 역할, 시민을 섬기는 지역 정치인의 디딤돌 역할, 기후변화로 심각해진 우리지역의 환경 정화 운동 등 봉사활동을 충실하게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오열 군산금강포럼 회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주변을 돌아보는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잊지 않겠다”며 “금강포럼은 선한 의지의 집단적 지혜를 모아 시민 속에서 생각의 확산과 실천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