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일상생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실시한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는 관내 보육원, 그룹 홈, 쉼터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들의 안정된 자립을 위해 관내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강화교육 등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2023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시·군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관내 보육원, 그룹홈, 쉼터로부터 자립해 사회로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지난 5월 31일, 마음모아봉사단과 자립준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화분심기를 활용한 원예심리치료와 멘토링을 실시했다.
앞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봉사단이 힘을 합쳐 일상생활 교육(쓰레기 분리수거․세탁법․정리수납방법․청소방법 등), 금융 제세, 부동산 등의 경제 상식 교육과 집밥 만들기 등 자립준비 청년 18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모두 5회 진행될 예정이다.
황진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실천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올바른 사회진출을 목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홀로 견디지 않도록 귀 기울이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멘토링 활동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홀로 나오며 겪는 외로움과 힘겨움을 우리 사회가 외면하지 않고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회로 인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