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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농협, 모든 조합원에게 소금 무상지원

전봉구 조합장과 직원이 직접 생산지 신안 찾아 1,700포 확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6-28 10:01:21 2023.06.28 10:01: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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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구농협(조합장 전봉구)이 최근 품귀 현상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금을 모든 조합원들에게 무상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기상 상황으로 인한 천일염 생산량 감소와 일본 오염수 방류예상 등으로 이례적으로 소금 값이 급등해 구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이에 전봉구 조합장을 비롯한 약 10명의 옥구농협 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남 신안군 도초도와 신의도의 염전으로 달려갔다.


 특히 전 조합장과 직원들은 소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을 예견하고, 자체적으로 포장마대, 화물차량 등을 총동원해 직접 소금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3일간 확보한 소금은 20kg 기준으로 약 1,700포며, 이 소금은 옥구농협 임원들의 긴급동의를 얻어 약 1,700명의 조합원들에게 27일부터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소금 수령현장에서 “소금값이 이렇게 폭등하는데 농협에서 조합원을 위해 이런 지원사업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전봉구 조합장은 “이번 사업은 때 아닌 소금가격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조합원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하는 일념으로 신속히 진행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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