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북한 인권과 우리의 과제’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백옥경·이하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가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어 눈길이 모아진다.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는 지난 28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2023년 2분기 정기회의’를 마련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북한 내 인권 침해 실태를 알아보고,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과 국제협력을 통한 문제해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국내외적 추진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난 1분기 결과 보고와 함께 ▲북핵위협 관리 및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당면과제 ▲한반도 주변의 긴장완화를 위한 핵심 추진과제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내용이 수렴됐다.
백옥경 협의회장은 “6월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달이자, 민족 분단의 비극이 있었던 뼈아픈 상흔이 남아있는 달”이라며 “역사에 되풀이돼서는 안 되는 비극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민주평통의 일원으로서 역할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면 평화와 통일은 상상 속의 파랑새가 아니라 우리의 관심과 실행으로 가능하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