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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집중호우 철저한 대비로 시민안전 지킨다

읍면동 빗물받이 등 집중 점검 등 재난취약지역 사전예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6-30 11:25:32 2023.06.30 11:25:3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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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지난 29일 읍면동 빗물받이 집중 점검 등 재난취약지역 사전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29~30일 이틀간 예상강우량이 150mm이상으로 예측됨에 따라, 45개 관과소와 27개 읍면동 직원 65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관내 빗물받이와 하수관을 집중 정비했다.


 동 지역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정된 주요 교차로 23개소에 대해서는 읍면동 직원들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자생단체 등 100여명의 지역주민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관 합동 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 전체 골목길, 상습 무단투기지역, 이면도로 등 침수 취약지역을 찾아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집중 호우 시 막히지 않도록 낙엽,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특히 김미정 부시장은 이날 오전, 반지하 주택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반지하 주택세대에 물막이 차수판 설치해 사전 예방에 힘써왔다.


 소룡동에 거주하는 주민 장모(60대·여)씨는 “주택가 뒤쪽에 위치해 있는 점방산 배수로가 주변 풀, 흙, 나무와 각종 쓰레기로 막혀, 매년 침수위험에 늘 노출됐는데, 동 직원 10여명이 직접 현장에 나와 50미터나 되는 구간을 직접 손으로 정비하고 막힌 배수로를 뚫어줬다”면서 “담당 부서에서도 인근 급경사지와 함께 정비할 계획이라며, 시의 빠른 대처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빗물받이.하수관 정비 349건, 포트홀 점검 57건, 읍면동 수방자재 정비 62건, 재난 취약지 사전점검 83건 등을 실시했으며, 이 중 94건은 담당 부서로 이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종길 행정지원과장은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거로 보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시설로,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인해 침수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배수로나 빗물받이는 사전점검과 정비가 재해 예방의 최우선이기에, 철저한 사전 대비와 체계적인 상황 대처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주변 청소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우기철 집중호우 대비 읍면동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침수 상습지역 예찰활동을 지속했으며, 시민 안전 확보와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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