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경포천과 금강 일원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부터 한 달 동안 ‘미래희망 청소년 자원봉사 Green Light 군산’ 사업의 일환인 ‘군산천 살리go’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8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 25명은 수질 정화용 친환경 물질인 EM(Effective Microorganism․유용미생물) 흙공을 직접 만들고 경포천 미룡동 구간 하천에 투척하는 활동을 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올바른 의식 및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군산기계공고 A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하천 수질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군산시를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엄청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진 이사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우리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환경을 지키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보전과 환경보존 의식 함양을 위해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