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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 군산 귀속이 마땅”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 정기회의 열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7-10 15:28:17 2023.07.10 15:28: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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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신항 관할권을 놓고 군산시와 김제시가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새만금신항 개발 촉진과 군산시 행정구역 관할권 사수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받았다.


 새만금신항의 개발 촉진과 연계한 발전을 위해 구성된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민영․고병수)가 10일 2023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동서도로, 신항 방파제 등 매립지의 관할구역 확보를 위해 억지 주장을 펼치는 김제시와 김제시의회를 성토했으며, 그동안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3차례 심의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이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신항과 군산항을 군산시 단일 행정구역으로 관리해 새만금 내부 개발에 따른 배후산업을 지원, 대중국과 대동남아시아 교역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김제시와의 행정구역 관할권 분쟁으로 신항의 본격적인 개발과 이용에 차질이 빚어서는 안 되며, 새만금을 넘어 서해안 시대를 주도할 군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군산시에 주문했다.


 위원회는 군산시가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군산항·신항 One-Port 전략수립 용역 수행자와 함께 추가적인 군산시 행정구역 당위성 논리를 개발하고, 향후 포럼, 시민토론회 등을 준비해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김민영․고병수 공동위원장은 “군산새만금신항은 군산항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그리고 군산항 항세를 확장하는 연장선상의 One-port로, 모든 기반시설이 군산시를 기점으로 계획돼 제공됐음을 군산시민도 인식하고 강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위원회에서도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달 27일 발대식을 거쳐 군산시의회, 학계, 항만전문가와 관계자 등 20여명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군산대 경제학과 김민영 교수와 군산항발전협의회 고병수 위원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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