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취임 첫 행보로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을 만나 최근 새만금의 투자동향과 획기적인 투자여건 개선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현 정부 출범 이후 SK온과 LG화학 등 대기업의 합작투자를 포함해 약 6.6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성장 동력으로 새만금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투자진흥지구 개발이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이를 규정한 ‘새만금사업법’이 시행된 지난달 28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며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새만금을 관통하는 남북도로가 7월 중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공항․항만․철도의 기반시설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새만금을 땅․바다․하늘로 연결해 나가고 있다.
김 청장은 지난 대선 당시 선대본부 새만금특별위원장과 인수위원회 지역균형특위 특별팀(TF) 새만금발전기획단장을 지내며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개발을 대선공약과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김경안 청장은 “앞으로도 새만금 지역을 기업하기 좋은 제도적․물리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며, 기업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마음껏 경영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