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 분야 취업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 약속
전북지역의 조선업 취업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채이배·이하 재단)이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와 손을 잡았다.
재단과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는 12일 오후 3시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조선업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조선업 분야 우수한 구직자 발굴 및 연계 ▲조선업 분야 교육훈련 및 구인 정보제공 ▲조선업 협력 업체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같은 날 현대중공업의 협조를 얻어 융합인재본부의 특수용접학과 교수, 교육생들이 군산조선소를 견학하고,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개최된 일자리 매칭데이에 함께 참석했다.
재단은 지난 11일 일자리플랫폼 ‘잡아바(jobaba.net)’를 통해 조선업 상생협력관을 신설, 조선업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에게 직종 정보와 다양한 지원제도, 현대중공업 협력사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제1탄 대기업 단체급식 편에 이어 ▲제2탄 조선업종 편을 준비해, 오는 7월 말에는 조선업 관련 직무에 낯선 경기도민과 도내 일자리센터의 직업상담사을 대상으로 직종설명회를 열고 더 쉬운 이해와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경기도와 전북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라며 “전북지역 조선업에 대한 구인난 해소를 시작으로 경기도 구직자를 전북의 구인 기업에 연결,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