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어청도 ‘최고 712.4mm’… 60년 만의 기록적인 비 내려

군산시, 집중호우 예찰 활동·발 빠른 복구 활동으로 피해 예방 총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7-16 12:42:40 2023.07.16 12:42:4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6643628a5c0ef68c962b74a80be45263_1689479661_2074.jpg
  


시, 집중호우 대비 예찰 활동·발 빠른 복구 활동으로 피해 예방 총력

도로침수 130건·주택·상가침수 88건·토사유실 84건 등… ‘인명피해 없어’

 

 

역대급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군산시가 적극적인 집중호우 대비 예찰 활동과 발빠른 복구활동으로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평균 498.3mm의 비가 내려 60년 만에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 강수량을 보인 지역은 어청도로 712.4mm의 비가 집중돼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부터 전 직원에 비상조치를 발령하고 관내 산사태·급경사지, 유실·하천 및 유수지 범람 등 인명피해에 직결되는 취약지 예찰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

 

지금까지 피해사항은 총 450건으로 ▲도로침수 130건 ▲주택·상가침수 88건 ▲토사유실 84건 ▲기타 도로파손 148건으로, 현재 이 중 192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258건을 임시 조치했다.

 

농작물은 3,450ha(벼 3,000ha, 콩 450ha)가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사전대피로 인한 이재민은 51세대 92명(경로당 26명, 여관 5명, 주민센터 23명, 친인척 38명)이 발생했으며 11세대 13명은 조치완료에 따라 귀가했다.

 

특히 산사태 징후가 포착된 지역주민 28세대 52명은 대피를 완료하고 중점 취약지역 42개소에 대한 주민 대피 권고 및 지속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강 범람대비 주민 대피 권고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16일 오전 8시 30분 도지사 주재 영상회의에 참석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및 복구현황을 보고하고 호우 예보에 따른 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소중한 우리의 이웃과 가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면서 “인명피해에 직결되는 취약지 예찰활동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6일 현재 구암동과 나운3동에 군부대가 투입돼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17일부터는 주요 피해지역에 투입돼 보다 발빠른 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6643628a5c0ef68c962b74a80be45263_1689479697_3777.jpg
6643628a5c0ef68c962b74a80be45263_1689479697_5475.jpg
 

6643628a5c0ef68c962b74a80be45263_1689479547_1969.jpg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