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은 물론, 군산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 지역 대표기업들이 뭉쳐 관심이 모아진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전현철)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서찬석)는 지난 17일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들과 ‘지역협의회 발대식’을 군산지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지역협의회 발대식’에 참여한 기업은 (주)세아씨엠, 에스지씨에너지(주)군산사업본부, (주)유니드비티플러스, (주)이마트 군산점, 롯데칠성음료(주)군산공장 등 모두 5개사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협력업체는 공동으로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는 자율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함으로써 협력업체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기업 생태계 내에서 안전문화를 확산한다.
지역협의회는 상생협력사업 참여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기업별 상생협력 활동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는 다양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해 지역 안전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의 모임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지역의 기업 대표들이 모여 그간의 중소 협력업체 지원내용을 논의했으며, 특히 세아씨엠과 유니드비티플러스는 각각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전현철 군산지청장은 “지역 대표 대기업들이 모여 지역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공유하고 적용하면 개별 중소업체들의 산업재해 예방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 전체에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