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주) 군산공장(공장장 정승용․노조위원장 장육남) 직원들이 기부를 통해 남다른 고향사랑을 펼쳤다.
OCI 군산공장 소속 직원 등 50명이 군산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OCI는 ‘어려움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이념 아래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 김장 나눔 행사, 명절 선물 전달, 장학사업 등을 통해 꾸준히 나눔 행사를 실천하며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들과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OCI 소속 직원과 가족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기탁해 그 의미가 깊다.
정승용 OCI 군산공장장은 “OCI 공장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군산이 살기 좋은 도시가 돼야 기업가치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사내에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에 꾸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1,000여명의 기부자가 동참했으며, 꾸준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기부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누구나 가능하며,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쓰인다. 또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