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전진호)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관내 여러 지역을 방문해 쓰레기와 토사정리, 도로 복구작업 등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는 옥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해 산에서 마을로 내려온 토사 정리 및 침수로 인한 쓰레기 발생 지역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마을의 도로 일부분이 유실돼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곳에 포크레인 작업과 함께 톤마대를 쌓아 유실 부분을 메워 통행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을 펼쳤으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취약지역 예찰강화 활동도 병행했다.
전진호 주민자치회장은 “옥산면에 크고 작은 피해가 많은 만큼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비 예보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취약지역 예찰활동을 통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주민자치회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진 옥산면장은 “자발적으로 피해복구 활동에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