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 20% 감면‧쌍천 종합검진 중 10종에 한해 30% 할인 등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과 손을 잡았다.
군산노인회는 지난 19일 군산의료원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자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과 진료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산노인회에 등록한 회원은 군산의료원 진료 시 비급여 진료비 20% 감면(외래․입원)과 쌍천 종합검진프로그램 중 10종에 한해 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군산의료원 장례식장 이용 시 장례비 10% 감면 등 노후 질병 예방과 진료 및 건강증진을 포함한 포괄적 건강관리를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이번 협약을 철저히 이행해 관내 어르신들께서 다양하고 폭넓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산노인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봉사에 관내 5만7,000여 어르신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은 가족의 화목과 자녀들의 활발한 사회 활동 지원하는 지대한 원군으로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몸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은 갖고 노력해달라고”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많은 어르신과 가족들이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과 회원들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른 군산의료원 이용 시 군산노인회 임직원 본인과 배우자, 양가 부모, 자녀와 노인회원은 군산시노인회 소정 양식과 임직원 가족은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서류(가족관계 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