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5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송동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시와 군산경찰서, 군산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활동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단은 음식점과 편의점에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표시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의 음주, 흡연 등 유해행위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당 업소의 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 철저함을 홍보했다.
또한 번화가 주변 배회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활동을 병행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장영호 여성가족청소년 과장은 “꾸준한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업주와 시민의 자발적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고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단장 김동권), 삼동청소년회 군산지회(단장 박은진)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2개소가 관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감시⸱계도하기 위해 감시⸱단속 활동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