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미소와 배려가 함께 하는 친절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27일 시간여행마을과 공설시장 일원에서 친절 캠페인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 캠페인은 시와 전북관광협회, 르네상스사업단 주관으로 40여 명이 참석해 민·관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군산야행,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군산짬뽕페스티벌 등 하반기에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와 축제를 지역주민은 물론 상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친절, 청결 구호와 함께 시작한 캠페인은 친절한 가게 스티커와 친절 안내홍보물을 상인들에게 배부해 친절의식을 심어줌은 물론, 군산이 관광객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미소 짓는 친절한 서비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장 인근 상인들의 동참을 구하는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캠페인을 접한 상인들의 반응은 “이렇게 민·관이 함께 친절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에게 각종 축제 행사를 알려줘서 정말 감사하며, 앞으로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과 미소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미소 짓는 따뜻한 관광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조오익 전북관광협회장은 “관광객이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안고 가면 그분들이 군산 홍보 대사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며 “앞으로도 미소 가득 친절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