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범죄 노출 예방 캠페인과 군산시 청소년쉼터 홍보 등 지역 내 청소년 기관들과 ‘연합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7일 롯데마트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위기사항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와 청소년쉼터(군산여자중장기․군산남자단기),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기관과 연계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인 수송동 일대에서 가출 예방 캠페인과 청소년 시설 홍보형식으로 진행했다.
또 다양한 고민과 걱정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기 위한 거리 상담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캠페인 전개, 쉼터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쉼터의 기능 안내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성인식 개선과 안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성 고민에 대해 건강하고 충분한 정보제공과 체계적인 전문 상담을 실시했다.
장영호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건강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이 무엇보다 요청되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방황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내에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청소년을 발굴⸱보호⸱예방할 수 있도록 청소년 관계기관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청소년쉼터는 가출, 아동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