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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할 때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꼭 착용해 줄 것!’

군산해경, 3일 선유도해수욕장서 해양안전 캠페인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8-02 15:49:08 2023.08.02 15:49: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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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3일 선유도해수욕장서 해양안전 캠페인 마련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선유도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은 오는 3일 여름 극성수기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기간 중 연안사고를 예방하는 등 ‘제9회 연안안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해양안전 캠페인을 마련했다.

 

‘연안안전의 날’은 지난 2013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매년 7월 18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해경은 ▲해수욕장 이용객 대상 연안안전 플로깅 운동 ▲해양안전 O/X 퀴즈 ▲ 구명조끼 착용법 실습 교육 ▲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실습 등을 진행해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험을 마친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안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홍보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연안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물놀이 할 때에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초 ‘제9회 연안안전의 날’과 ‘안전점검 주간’을 맞아 7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8월 3일에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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