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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지난 3일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제9회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연안안전의 날’은 지난 2013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매년 7월 18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해경은 여름 극성수기 및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기간 중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해수욕장 이용객 대상 연안안전 플로깅 운동 ▲해양안전 O/X 퀴즈 ▲ 구명조끼 착용법 실습 교육 ▲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실습 등을 체험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제9회 연안안전의 날’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 며 “물놀이를 할때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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