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청소년 대원, ‘새만금 갓 탤런트’…전통문화·K-POP댄스 등 선보여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끼넘치는 무대가 7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새만금 잼버리장 델타구역 대집회장에서 펼쳐진다.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총 17개국의 대원들이 각 국의 전통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새만금 갓 탤런트’ 공연을 통해 며 전 세계 청소년들과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새만금 갓 탤런트’ 공연은 당초 지난 6일 문화교류의 날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염으로 인한 대원의 건강 등 안전을 고려해 7일 저녁 행사로 변경하고 공연에 참가하는 팀당 공연 시간도 3~5분 내외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조직위에서는 지난 6월 말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7개국 참가 신청을 받았고, 이중 멕시코·방글라데시·인도네이사 대원 등은 각 국가의 전통 의상과 전통춤 등을, 네델란드·대만 대원은 K-POP 댄스 등의 공연을 선사한다.
참가팀의 공연이 모두 끝난 후 조직위에서는 훌륭한 공연으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여 준 17개국의 전 참가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7개국의 청소년들이 새만금 갓 탤런트에 참가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안다”며 “참가자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전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