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봉이 봉사대는 지난 8일 독거노인과 저소득 등 취약계층 36가구 대상으로 밥상공동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여름철 장마․폭염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에 더욱 청결 유지에 힘쓰고 밑반찬(오이․미역무침, 숙주나물, 제육볶음)을 직접 조리 후 신속하게 가정에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까지 마쳤다.
흥봉이 봉사대는 지난 2000년 흥남동 통장단과 부녀회를 중심으로 결성돼 올해로 23년째, 매달 둘째 주 화요일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은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단순히 밑반찬 지원만이 아닌 직접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을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공감해주는 밥상공동체 나눔활동에 동참해 준 흥봉이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앞으로도 활력 넘치고, 정이 가득한 살기 좋은 흥남동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