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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길훈)는 9일, 여름나기 이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게 여름철 습기와 무더위로부터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임길훈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수해까지 겹쳐 힘들게 여름을 나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삼권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히 조사해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룡동 지사협은 올해 여름나기 이불 지원사업 외에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사업, 건강밥상 반찬 지원사업,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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