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국사무소는 웨이하이시(威海市) 국제경제무역 교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 수입상품 박람회'에 참여해 군산의 맛과 멋을 알렸다.
지난달 28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 인민정부 주관으로, 한국과 협력해 아시아 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를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국제화, 시장화, 전문화, 브랜드화를 지향하며 산둥성과 한국 간 경제통상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특히 군산과 웨이하이시는 2013년 6월 우호 도시를 체결해 지금까지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세계 500대 기업의 업계 선두 기업 32개 사와 대한상공회의소 외 12개소가 참가했으며, 군산 중국사무소는 별도 ‘군산시 홍보관’을 설치해 군산의 특산품인 간장 게장, 울외장아찌 그리고 홍보 책자 등을 전시하며 군산을 알렸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웨이하이 한국 수입상품 박람회는 한국 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에 새로운 장을 만들고 한중 우호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하는 행사”라며 “매년 이 행사에 군산이 참여함으로써 중국에 군산의 멋과 맛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