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가공업체 ㈜더미들래(대표 김옥래)는 지난 9일 말복을 앞두고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문하기 위해 영양 떡 80박스(5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후원된 떡은 더미들래에서 생산한 고구마 떡과 쑥 절편으로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모두 30곳에 어르신들에 전달됐다.
김옥래 대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치셨을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약소한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오늘 전달한 영양떡을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날 기력을 찾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학천 옥구읍장은 “말복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옥구읍에서는 복지자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미들래는 떡의 주재료인 멥쌀을 직접 농사를 지어 떡 가공, 판매까지 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떡을 후원하며 나눔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