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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최적지’로 인정받는 쾌거를 안았다.

 전북도민일보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으며,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최신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공유를 위해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공동 개최됐다. 박람회는 국내 지자체, 관광업계 등 200여개 홍보부스가 전시,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관광자원 홍보 ▲군산시 대야면 소재 바나나 재배 청년 농가 홍보 ▲군산시 회현면 수제맥주 생산 농가 홍보 ▲군산시 개정면 귀농 양봉 창업농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다른 부스와 차별적인 홍보를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가 국제 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된 만큼 변화하는 관광 및 귀농·귀촌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 귀농 정책 상담뿐만 아니라, 고군산군도, 군산 근대 역사·문화 탐방지 등 수도권 도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군산 관광 방문 홍보와 귀촌 일자리 홍보를 진행해, 귀촌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공동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의 90여개 지자체와 관광업계 홍보 부스 중에서도 군산시 귀농인이 직접 참가해 본인들만의 노하우로 생산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관광자원과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해 이를 높이 평가받아 귀농귀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귀농귀촌 홍보 박람회에 다수 참가해 귀농·귀촌의 장점을 적극적 알리고 있으며, 이 노력을 인정받아 각종 부분에서의 수상을 통해 군산의 인지도와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막연하게 귀농·귀촌을 꿈꿔왔던 도시민에게 구체적인 농촌생활의 모습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며 “변화하는 귀농·귀촌의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 시 농촌이 귀농·귀촌 인구유입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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