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룡동에 위치한 늘편한 우리의원(원장 황은중)은 25일,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수액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늘편한 우리의원과 소룡동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기력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매달 5세대 정도를 선정해 영양수액(1팩당 15만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은중 원장은 “영양수액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소룡동을 대표하는 착한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길훈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룡동 착한병원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늘편한 우리의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눔으로 따뜻한 소룡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삼권 소룡동장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늘편한 우리의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편한 우리의원은 소룡동 착한가게 8호점이자 소룡동 최초의 착한병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1대1 맞춤 방식으로 주로 만성피로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