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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저감’ 최선 다할 터”

군산소방서,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유사 상황 발생 대응 ‘소방활동 검토회의’ 가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8-29 11:54:02 2023.08.29 11:54: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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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유사 상황 발생 대응 ‘소방활동 검토회의’ 가져

 

군산지역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오후 6시경 군산 새만금 산단내 2차 전지 소재 생산공장에서 탱크 내부의 미확인 크랙(파열) 발생으로 황산 2만 5,000여ℓ 중 1,000ℓ 가량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시화학물질관리지도에 따르면 군산지역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6월 기준 80곳에 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3년 8월까지 22건의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 올해 들어서만 4건의 사고가 일어나는 등 화학물질 관련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해 불안감을 떨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5월과 6월 이차전지 소재를 만드는 공장서 염소·클로로에틸렌 카보네이트 가스가 누출 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7월 냉동공장서 암모니아 가스누출, 오식도 제조공장서 유해화학물질 가득한 탱크에 떨어져 노동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군산소방서는 28일 통제관·현장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 화학물질 누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마련됐다.

 

이날 검토회의는 지난 19일 발생한 황산가스 누출 당시 상황을 모니터하며 ▲시간대별 조치사항 및 진압 활동 사항 ▲임무별·개인별 활동 사항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피해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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